한스안전화 구매... 모델명 한스HS-61
회사에서 주는 안전화는 발이 너무 아프고 좀 무겁습니다.
발 사이즈가 안맞는 건지 안전화 볼이 너무 좁은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지급해주는 안전화는 좁아 엄지발가락과 새끼 발가락이 계속 닿아
통증이 생겨 발가락에 힘을 주고 있다 보니 걷는 것도 불편하고
장시간 신고 있기가 힘들었습니다. 언제 또 지급 받을 지도 모르고
또 같은 제품이면 같은 고생을 하겠다 싶어 안전화를 하나 샀네요 ㅎ
건설현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장업무를 하다 보면 안전화를 안신을 수가 없죠
가끔 일하다보면 안전화를 안신었더라면 다칠 뻔한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회사를 몇 번 이직하면서 계속 안전화를 신었는데 돈 주고 사보긴 처음
그래도 지금 신고 있는 안전화가 얼마 안 된 A급이라 좀 더 신고
바꾸려고 했지만 오늘 너무 짜증이나서 차에 모셔두었던 안전화로 바로
갈아 탔습니다. ㅎㅎ
아...내 돈 주고 산 안전화라 그런가 신는 순간 발에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확 내려가는 느낌?ㅋㅋ
위에 놈이 이번에 교체한 한스 안전화인데 경량 입니다.
기존에 신던 안전화보다 훨씬 가볍고 발도 편하더군요 ㅎㅎ 와이프는 이것도
무겁다고 하든데 저는 좀 과장해서 날아갈듯 꼭 운동화 신은 느낌이었죠...
이 안전화를 신어보고 다음부터 안전화는 한 치수 크게 신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운동화도 260, 그 전에 신었던 안전화도 260이라 계속 260만 주문했는데
지급해주는 안전화는 엄지,새끼 발가락이 계속 닿아 힘들었고
위에 한스안전화도 편하지만 살짝 닿네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안전화 사이즈 265를 신었던 것 같기도 하고 ^^;;
265 시키면 좀 헐렁일까봐 260으로 최근 몇 년은 주문한건데
다음에 회사에서 신청받을 때는 꼭 265로...
다행히 새로 신은 안전화는 260이라도 살짝 닿긴 하지만 불편하진 않고
무엇보다 발이 편해지는 느낌을 받아 만족합니다. 가벼운 것도 대만족!!
그리고 꽉 막힌 안전화만 신다 신어서 그런지 통기성도 굿
검색하다 보니 안전화에도 종류가 있네요.. 건설현장용, 경량안전화, 절연안전화,크린룸화(이것도 안전화??)
등등등....
올해는 이 안전화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