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에 다녀왔습니다...ㅎ 저번주에 다녀왔는데 귀찮아서 이제야 사진정리하네요 ㅎ
소니 DSLT 알파(α) 57을 사고 처음으로 야외에서 사용해 봤습니다.
베어트리파크는 얘기만 많이 듣고 가보자 가보자 했는데
얘기듣고 1년이 넘어서야 와봤네요....
여자친구와 4주년 기념으로 뭘할까 했는데 여유도 없고 멀리갈 시간도 없고 해서
가까운 곳에서 데이트나 하고 밥이나 한끼 하는 걸로 결정하고
데이트 장소는 베어트리파크로 정해서 조금 늦게 출발했습니다.
주말이라 입장료를 13000원이나 받더라구요...
미리 알았다면 안갔을수도^^;; 하지만 베어트리파크를 한 바퀴 짧게 둘러보고 나서
다음에 다시 와서 제대로 구경하자는 맘을 먹었으니 13000원이 아깝진 않았나봐요...ㅎ
제대로 구경을 못해서 억울한 마음에 한 말일 수도 있구요 ㅎㅎ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모습을 찍었는데 이때까지는 카메라 사용법도 잘 모르고
처음 DSLT를 잡아봐서 너무 어색했어요 ㅎㅎ
ISO가 뭔지도 몰랐죠 ㅋㅋㅋ
조금 걸어가니 작은 다리가 있었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엄청난 규모의 물고기들이...
사진에 보이는건 일부일뿐입니다.
먹이를 주는 곳으로 몰려있어 일부만 찍혔네요 ㅎㅎ
천원주고 먹이를 살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많이 주고 있길래...저희는 구입하지 않았다는...ㅎ
제가 꽃 이름을 워낙 몰라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찍어봤습니다.
하필이면 약간 시들어 보이는 꽃을 찍었네요 ㅋㅋ
베어트리 파크는 이런 꽃들도 많고 식물원도 따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관람하는 중간중간에도 일 하시는 분들이 꽃, 나무 등을 관리해 주시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건물 내부에 마련된 곳인데 물이 계속 흘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폭포수 처럼 위에서 아래로... 잔잔히 물이 흐르던 것 같은데 자세히 기억이 ...;;
이 곳에서 여자친구와 서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건물 안에는 레스토랑도 마련 되어 있었고 잘 기억이 나진 않는데
홀이 마련 되어 있었는 행사 같은게 있을 때 사용하나봐요... 죄송합니다
자세히 보질 못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꽃 밭 사진도 찍고~
연못(?) 도 찍고...ㅎ 연못이라고 해야 하나...
한참 걷다 보니 곰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ㅎ
곰이 많지는 않은데 크기별(?), 연령별(?)로 나눠져 있었고
작은 개들도 모아놨더라구요... ㅎㅎ
이곳에서 한 참 머물렀습니다.
초점이 강아지들에게 안맞춰졌네요...ㅎ
이곳에서 저와 똑같은 체형의 개를 봤는데 바로 닥스 훈트 ㅋㅋ
비글과 닥스훈트를 모아 놨는데 계속~~ 닥스훈트에게만 눈길이 가더라구요
긴 허리, 짧은 다리.. 어쩜 이리도 체형이 비슷한지...
가장 활발하게 움이직더군요 ㅎㅎ
소니DSLT 알파57 에서 자랑하는 연사기능으로
활발히 움직이는 닥스훈트를 찍어봤는데 찍는 순간부터는 고개만 까딱일 뿐...ㅡㅡ;;
암튼 반가웠다 ㅎㅎ
사진이 흔들렸네요 ㅎ 이 놈이 가장 작은 줄 알았는데
옆에 더 작은 새끼 곰 두마리가 장난치고 있어 귀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두 마리가 계속 장난치며 서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더군요 ㅎㅎ
요건 DSLT 알파 57 기능 중 미니어쳐 모드가 있어 곰들과 잘 어울릴 듯 싶어 찍어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너무 민망하지만 ㅎㅎ 두번째 사진이 계속 구애중인 사진이구요
세번째 사진이 사랑에 성공하는 사진이죠 ㅎㅎ 사생활 침해인 것 같네요
쏘리 곰~!!
저 위에 보이는 곳이 전망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깔끔하게 홀로 서 있답니다..
이제 부터는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
힘드네요....
베어트리파크에서 찍은 나머지 사진들~~~
이상 베어트리파크 다녀온 흔적이었습니다^^
밥먹을 시간이 다 되어서 끝까지 둘러보진 못했네요 ㅎ
다음에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