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에어컨 바람막이 사용후기

작년 여름 구매해 사용한 벽걸이 에어컨 바람막이 후기 입니다. 더워지기전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면서 바람막이 후기나 한 번 써야지 하면서 사진을 찍어 설치하는 사진은 없고 각도를 조절하면서 찍은 사진뿐입니다. 에어컨 바람막이를 구매하면 동봉되어오는 설명서만 있어도 직접 설치는 가능합니다. 처음에 설치 방향 때문에 잠시 고민했지만 어렵진 않았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바람막이

이 놈을 구매해 설치한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애기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해서 검색 후 구매를 했습니다. 실제로 찬 바람은 냉방병, 건조증, 두통,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고 하네요.특히 아이들은 더 심하겠죠? 안켜면 되겠지만 몇 해 전부터 한 여름 에어컨 없이 잠드는게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치 않고 땀에 흠뻑 젖어 있죠.. 애기들도 마찬가지였고 땀띠도 많이 생겼습니다.

벽걸이 에어컨도 찬바람이 나오는 덮개가 움직이면서 풍향을 조절하지만 폭이 넓지않고 기본적으로 아래를 향해 찬바람이 얼굴 등에 직접 닿게 됩니다. 하지만 벽걸이 에어컨 바람막이를 설치해 살짝 올려놓으면 찬바람이 위로 향해 골고루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런 에어컨 바람막이는 벽걸이 에어컨에만 적용되지 않고 천정형 에어컨에서도 사용 됩니다.

위 사진이 설치되어 있는 바람막이를 찍은 모습입니다. 저 상태에서 여러 각도로 조절되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점이 있다면 방향을 조절해 고정시켜주는 볼트가 약간 풀려 힘을 못받는 경우가 생기긴 하지만 바로 다시 조여주면 됩니다. 손으로 조여도 고정됩니다. 

그리고 에어컨 하부에 구멍을 뚫어줘야 됩니다. 설치 전 바로 설치하지 마시고 동봉된 설명서를 잘 읽어본 후 관절의 위치, 고정시켜줘야 할 부분 등을 잘 체크 하시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육간렌치는 볼트의 사이즈에 맞게 보내줍니다. 

설치 전 보다는 확실히 찬바람을 골고루 분산시켜 주고 방안이 전체적으로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상 벽걸이 에어컨 바람막이 사용후기였고 에어컨 바람막이를 검색하게 되면 에어컨 윈드바이저, 날개, 에어컨막이 등 여러 검색어로 불려지고 있으니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되며 본인이 설치가능하니 별도의 설치비도 발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