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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빨리 벗어나려면?

*에구머니* 2012. 12. 10.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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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에서 빨리 벗어나려면?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짧막한 경험담입니다.

현재도 뭐 역류성 식도염이 진행중이긴 하지만

2~3달 전과 비교해 보면 훨씬 좋아진 상태죠^^

 

이글은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신 분들이 읽게

되실테니 기본적인 원인이나 치료방법 등은

생략합니다...

 

우선 저는 역류성식도염부터 위염, 십이지장염까지

아주 염증이라 염증은 다 달고 삽니다.

흡연, 음주(술은 가~~끔), 잦은 야간 당직, 여러잔의 커피,

스트레스, 식후 잘못된 습관 등 역류성 식도염에 원인이 되는

거의 모든 조건을 갖춘 놈입니다.

역류성 증상에는 이미 겪어보시고 진행중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슴이 쓰리고 목에 이물감, 속쓰림

가슴통증 등 여러가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저는 가장 짜증나고 신경쓰였던 것이 가슴이 쪼이는 듯한

증세와 목에 나타나는 이물감이었습니다.

요즘에도 가끔 이런 증상들이 나타곤 하는데

이런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생각되네요...

 

 

세 달전에 회사를 옮기게 됐는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늘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습니다. 업무에 치이고 돈은

박봉이고 야간 당직도 잦고 이런 저런 이유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태였는데 이 당시에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들이

아주 자주 발생했습니다. 약도 꼬박꼬박 챙겨 먹었어야

됐는데 가끔 생각나면 먹고 아프면 먹고...;;; 



말이 너무 길었나요?^^;; 아직도 약간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남아있지만 가장 신경쓰였던 가슴이 쪼이고

쓰린 현상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약은 이미 몇 개월

전부터 먹지도 않았고 커피, 흡연, 음주, 야근은 회사를

옮긴 지금도 이어지고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를 옮기면서 연봉문제 해결,

업무압박 이 두가지를 해결하고 나니 관둔 그 다음날부터

가슴쪼임 증상이 싹~ 사라지네요 ㅎㅎ 회사를 관둔 다음날

뭔가 속에 꽉 막혀 있던 것들이 내려간 기분이었죠 ㅎ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려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먼저

고쳐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스트레스를 잡는 것이죠

식습관은 기름진것을 피하고 채소 위주로 먹어야 하고

과일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에요~

오히려 과일 잘 못 먹으면 속도 쓰리고 더 좋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아침에 토마토 먹으면 속쓰려서 힘들었다는...;;

생활습관은 음식을 섭취한 뒤 바로 눕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흡연, 음주, 커피(카페인) 도 좋지 않아요~

저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아직도 바꾸지 못하고 있네요...;;

너무 힘들다는..ㅎㅎ 그래도 스트레스라도 안받으니

이제 살만해졌습니다. 이제 운동도 좀 하고 습관도 바꿔서

빨리 완치가 되길...ㅎㅎ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짧막한 경험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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