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가 자주 이용하는 게시판을 보니 가위눌리는 꿈을 꾼다든지 가위에 눌려 가위 안눌리는법을 묻고 답변해주고 하는 글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 오늘은 가위 안눌리는법에 대해 제 경험담을 써보려고 합니다. 오래된 기억이긴 하지만 특이한 경험이라 어느 정도는 생각이나네요..ㅎ. 십수년전 고3 시절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도 못하겠고 몸도 뻣뻣하게 굳어가면서 움직여지지도 않았습니다. 한참 후에 정신을 차렸는데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었고 무서워서 눈도 뜨지 못했습니다. 아.. 이게 가위에 눌리는거구나...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사촌형도 군 제대후 가위에 눌려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증상과 같았습니다. 저희 할머니도 그랬었구요... 이런 일이 있고 밤마다 잠들기가 무서..